테이블오더 도입하는 법을 처음부터 순서대로 따라가 봐요
손님이 자리에 앉아 테이블에 놓인 태블릿이나 QR 코드로 바로 주문하는 테이블오더가 점점 익숙해지고 있어요.
직원이 주문을 받으러 오가는 횟수가 줄고, 손님도 눈치 보지 않고 추가 주문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관심을 갖는 사장님이 많아요.
그런데 막상 들이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죠.
처음부터 순서대로 따라가 볼게요.
첫째 방식부터 정해요

테이블오더는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어요.
테이블마다 태블릿을 두는 방식과, 테이블에 QR 코드를 붙여 손님 휴대폰으로 주문하게 하는 방식이에요.
태블릿 방식은 손님이 따로 휴대폰을 꺼낼 필요가 없어 어르신 손님에게도 편하지만 기기 관리와 충전이 필요해요.
QR 방식은 기기 부담이 적은 대신 손님이 휴대폰으로 접속하는 과정을 한 번 거쳐야 해요.
둘째 메뉴판을 다시 정리해요
종이 메뉴판을 그대로 화면에 옮기면 생각보다 보기 불편해요.
대표 메뉴, 사이드, 주류나 음료처럼 묶음을 나누고 메뉴마다 사진과 짧은 설명을 붙여 두세요.
옵션이 있는 메뉴라면 고르는 단계가 너무 많지 않게 정리하는 게 좋아요.
메뉴 정리가 잘 되어 있을수록 개통이 빨라지고 손님 질문도 줄어요.
셋째 포스와 주방을 이어요
테이블에서 들어온 주문이 어디로 가는지가 중요해요.
포스로 모이는지, 주방 프린터로 바로 출력되는지, 주방 화면에 뜨는지에 따라 일하는 방식이 달라지거든요.
지금 쓰는 포스와 연동이 되는지 물어보고, 안 된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도 미리 들어 두세요.
넷째 결제 방식을 정해요

주문만 테이블에서 받고 결제는 나갈 때 카운터에서 하는 방식도 있고, 주문과 동시에 테이블에서 결제까지 마치는 방식도 있어요.
손님이 오래 머물며 추가 주문을 자주 하는 가게라면 나갈 때 한 번에 계산하는 쪽이 편할 수 있어요.
회전이 빠른 가게라면 선결제가 더 맞을 수도 있고요.
손님 안내와 기기 관리
테이블오더를 처음 보는 손님도 있어서 자리 안내를 할 때 한마디 덧붙여 주면 좋아요.
화면 첫 장에 주문하는 법을 짧게 넣거나, 테이블 위에 작은 안내 카드를 세워 두는 방법도 있어요.
직원을 부르는 버튼이 따로 있다면 위치를 알려 주세요.
처음 한두 번만 익숙해지면 손님 대부분이 알아서 추가 주문을 해요.
태블릿 방식을 골랐다면 충전과 청소를 누가 언제 할지 정해 두는 게 좋아요.
마감할 때 태블릿을 모아 충전하는 가게도 있고, 테이블에 충전선을 고정해 두는 가게도 있어요.
음식이 묻은 손으로 화면을 만지는 일이 잦으니 닦을 천을 따로 두면 편해요.
QR 방식이라면 코드 스티커가 닳거나 떨어지지 않았는지 가끔 살펴보세요.
작은 관리 습관이 손님 불편을 줄여요.
다섯째 시범 운영 후 손보기

- 직원들과 함께 주문부터 결제까지 몇 번 연습하기
- 손님이 자주 묻는 부분을 메모해 두기
- 헷갈리는 메뉴 이름이나 사진을 고치기
오픈하고 며칠 지나면 손볼 곳이 눈에 들어와요.
처음부터 흠잡을 데 없이 하려고 하기보다 운영하며 다듬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요.
테이블 수와 메뉴 구성을 포스하마에 남기시면 담당자가 연락드려 테이블오더 총 금액을 안내해 드려요.
예약이 확정되면 제휴 설치팀이 오픈 일정에 맞춰 작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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